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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속영장에 담긴 윤 체포 긴박한 순간들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7-08 4 Dailymotion

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에는 계엄 선포 뒤 두 차례 있었던 '체포 영장 집행'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, <br /> 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"대통령의 죄목을 내란 우두머리로 적시한 체포영장을 법원이 발부하면서 영장 집행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" <br /> <br />첫 번째 체포 영장이 발부된 지난해 마지막 날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 지휘부에 “공수처가 받은 체포 영장은 불법 영장”이라며 “관저는 군사 기밀 지역이니 공관촌 1정문을 통과시키면 안 된다”고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 뒤인 1월 3일 아침, 공수처 검사들과 경찰이 영장 집행에 나섰을 때 경호처는 이미 차벽으로 3개의 저지선을 설치해 놨는데요, <br /> <br />차벽을 뚫으려는 공수처 인력들과 '인간 스크럼'을 만들어 막으려는 경호처 직원들 사이에서 숨막히는 대치 상황이 이어지다 오전 9시를 넘어 1, 2차 저지선이 뚫렸고, <br /> <br />상황을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은 “공수처 검사들이 관저 대문까지 올라오는 건 좀 아닌 것 같다”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저지선을 뚫지 못한 공수처는 끝내 발길을 돌린 뒤 나흘 뒤인 1월 7일, 두 번째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는데요, <br /> <br />이 때 김성훈 경호차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"철통 같이 막아내겠다. 아무 걱정 마시라"고 말했고, 윤 전 대통령은 "국군 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하라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며칠 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 간부들과 식사를 하며 “이번엔 특공대와 기동대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총은 경호관들이 훨씬 잘 쏜다” “경찰은 총기를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만 해도 두려워할 것”이라고 말했고 이에 경호 인력들은 기관단총과 실탄을 비치하고 무장 순찰 범위를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월 15일, 2차 체포 작전에 나선 공수처와 경찰은 빠르게 1,2차 저지선을 돌파해 오전 8시 10분쯤 관저 내부에 진입했고, 10시 33분 윤 전 대통령은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81438403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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